[단독] 포스코 인터내셔널 "미얀마 배당 일부 중단"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국영가스공사(MOGE)에 대한 배당을 일부 중단할 방침입니다. 미얀마 쉐(SHWE)가스전의 최대주주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분 참여를 하고 있는 미얀마국영가스공사(MOGE)에 해마다 수익금 중 1~2천 억원의 배당을 해왔습니다. 미얀마국영가스공사는 포스코뿐만 아니라 세계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부터 해마다 10억 달러(1조1천억원 가량)가 넘는 수익을 챙기고, 이는 미얀마 군부의 막대한 자금줄이라는 비판이 이어져 왔습니다. 포스코측은 일단 미얀마를 가로질러 중국으로 가는 송유관 수익의 배당을 중단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