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시민들이 묻는다 포스코와 군부의 관계를
미얀마 항쟁 사망자가 500명을 넘기면서, 미얀마 군부를 주저앉힐 방법을 찾는 논의가 활발하다. 특히 군부의 자금줄을 끊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와 관련해서 한국의 철강그룹 포스코의 자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비난받고 있다. 미얀마의 외화벌이 통로가 석유와 가스인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4대 가스전 중 하나인 슈웨(Shwe) 가스전을 최대 주주로서 운영한다. 슈웨 가스전의 수익금은 55%가 미얀마 정부에, 45%는 지분을 가진 여러 회사들에 배분된다.